(사진=라이나생명)
(사진=라이나생명)
라이나생명보험의 사회공헌재단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제3회 '라이나 50+어워즈'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생명존중 부문에는 전장수 교수(광주과학기술원) △사회공헌 부문에는 우리마을 △창의혁신 부문에는 ㈜하이센스바이오, ㈜휴이노, ㈜리브스메드가 각각 선정됐다. 각 세 개 부문별 1위 상금은 1억원이며, 창의혁신상 2위는 3000만원, 3위는 2000만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한다.

라이나50+어워즈는 라이나생명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제정한 상으로 50+세대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사회 가치 창출을 위해 기여한 인물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고 있다.

생명존중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전장수 교수는 50+세대에게 많이 발병하는 골 관절염(특히 퇴행성 관절염)과 콜레스테롤의 상관관계를 동물실험을 통해 세계최초로 입증했다.

사회공헌부문을 수상한 우리마을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재활시설로 장애인들에게 직접적으로 필요한 일자리 창출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창의혁신 부문 1위로 선정된 ㈜하이센스바이오는 손상된 치아의 상아질을 재생시켜 시린이 증상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했다. 2위 ㈜휴이노는 심전도 모니터링 기술이 탑재된 웨어러블 기기와 클라우드를 통해 50+세대에서 많이 발병하는 심장질환 조기 발견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3위는 수 천만 원의 수술비용이 드는 다빈치 수술로봇과 유사한 저비용 로봇수술인 수동형 복강경기구를 개발한 ㈜리브스메드가 차지했다.

홍봉성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사장은 "국내 최초로 시도된 50+세대만을 위한 시상이 3회차를 맞아 우리 사회의 선한 변화를 이끈 분들을 발굴, 격려하는 시상식으로 자리잡고 있어 기쁘다"며 "시니어들에게 기여하는 활동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라이나50+어워즈에 많은 추천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