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대본 회의서 발언하는 정세균 총리.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서 발언하는 정세균 총리.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순차적인 온라인 개학을 결정했다. 급등 재료가 현실화되자 교육주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9시34분 현재 대교는 전날보다 1385원(28.53%) 오른 6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상교육 씨엠에스에듀 NE능률 등도 15~18% 급등세다. YBM넷 메가스터디교육 메가엠디 등은 2~6%의 하락세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4월 9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학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한다"며 "대안으로 온라인 형태의 개학을 유력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간 수업일수와 입시 일정을 고려할 때 이들의 학습권을 포기하고 무작정 개학을 연기하긴 쉽지 않다"며 4월9일 온라인 개학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