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대졸 공채를 앞두고 주요 기업들의 채용설명회가 한창이다. 대학 채용설명회장에서 밝힌 기업 인사담당자들의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CJ 인·적성, 시중문제집과 다르게 출제"
▶“채용 규모는 밝힐 수 없지만 삼성전자 내에서도 DS부문이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다. 사업이 성장하는 만큼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선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DS부문)

▶“현대백화점·현대그린푸드는 지역 순환 근무다. 지방 근무를 원치 않는다면 현대홈쇼핑과 현대백화점면세점에 지원하는 것이 낫다.” (현대백화점)

▶“정유업계 연봉은 거의 비슷하다. 성과급에서 차이가 난다. 현대오일뱅크는 성과급 체계를 바꾸는 중인데 바뀌면 대졸 초임 기준 최대 6000여만원 후반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

▶“4차 산업혁명 아카데미 인턴십 수료자가 공채 지원 땐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를 면제해 줄 예정이다.” (KT)

▶“전체 직원 91.7%가 서울 등 수도권에 근무 중이다. 올 상반기에 충북 오창지역 채용이 많아 이 지역 근무를 지원하면 유리할 것이다.” (LG CNS)

▶“CJ 인·적성시험은 시중에 나와 있는 문제집과 다르게 출제될 수 있다. 너무 의존해서는 안 된다.” (CJ)

▶“4월 20일 필기시험에서 일반직은 금융·경제·사회·시사 문제, 디지털직은 디지털 트렌드와 디지털 기초 지식을 묻는 문제가 출제될 것이다.” (기업은행)

▶“영업·마케팅·상품기획 직무는 영어면접을 본다. 양산·기술 직무는 교대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SK하이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