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포스코 신입사원 4명 최종합격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2018포스코 신입사원 채용에 2학년 재학생 4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신입사원 모집은 생산기술직과 특수직무 부문에 전문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전형 심사, 2차 인성/직무 면접심사, 3차 조직·가치적합성 면접심사를 거쳤다.

구미대 13명의 학생이 지원해 생산기술직 3(김찬희(기계자동차공학부), 박재현(기계자동차공학부), 송승환(전기에너지과))과 특수직무(환경직) 1(박효희(국방환경화학과))이 합격해 오는 12월 첫 출근을 하게 된다.

구미대는 포스코 신입사원 모집에 최근 7년 평균 매년 3~4명의 졸업예정자들이 취업에 성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효희 학생은 위험물 기능사와 산업기사, 소방안전관리자 2, 위험물 안전관리자 등 8개의 자격증을 취득해 합격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기홍 구미대 취업지원처장은 철강 분야 국내 대표적인 대기업에 매년 합격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며 후배들에게도 귀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대는 교육부 건강보험가입 기준 취업률 발표 조사에서 2010년 이후 5년 연속 전국 1(전문대 , 군별)를 기록하며 취업특성화 대학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한 최근 7년간 평균 취업률이 82.5%로 매년 졸업생 10명 중 8명 이상이 취업에 성공하고 있으며, 이중 대기업 취업률도 42.3%로 높은 편이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