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는 신세계백화점과 전략적 업무제휴의 일환으로 체크카드 2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19일부터 출시되는 '신세계 하나 체크카드'는 하나카드 손님이 신세계백화점 이용 시 백화점 자사 회원에게 제공하는 최대 5% 할인에 추가 5% 캐쉬백(3만원/월 한도)으로 최대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함께 출시되는 '시코르 체크카드'는 하나카드 손님이 신세계백화점 내 시코르 매장 이용 시 백화점 자사 회원에게 제공하는 최대 5% 할인에 추가 5% 캐쉬백(2만원/월 한도)으로 최대 1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두 카드 모두 추가로 신세계 포인트 가맹점 이용 시 0.2% 적립(무제한), 버스·지하철 월 3만원 이상 이용 시 7% 적립(7000원/월 한도), 신세계백화점 무료 주차권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최근 디지털 트랜드에 맞춰 'SSGPAY' 앱에서 해당 제휴카드를 신청할 경우 즉시 발급 및 SSGPAY 앱 자동등록을 통해 실물카드 없이도 신세계백화점 및 전국 시코르 매장 등에서 바로 결제할 수 있어 손님의 편의성까지 고려했다.

조태복 하나카드 채널영업본부장은 "이번에 출시한 신세계백화점 제휴카드는 기존의 제휴카드와 달리 상품 서비스 혜택을 신세계백화점에 집중, 최대 1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번 제휴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하나카드와 신세계백화점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손님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전략적 제휴를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하나카드)
(사진=하나카드)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