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흐르는 아침] 요하네스 브람스 '비극적 서곡'
김창호 대장이 이끄는 등반대가 히말라야의 구르자히말에서 목숨을 잃었다는 뉴스에 이 곡이 떠올랐다. 그가 산에 오른 이유가 무모해 보이기도 하지만, 돈이나 권력이 아닌 자아 성취를 위한 도전이란 점을 알기에 이런 사고야말로 ‘고귀한 자의 비극’으로 다가온다.
유형종 < 음악·무용칼럼니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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