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더블유의 주가가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케이엠더블유는 전 거래일보다 600원(2.35%) 떨어진 2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의 지분율을 희석시키는 효과가 있어 주가 하락으로 이어진다.

전날 장 마감 후 케이엠더블유는 시설자금 201억원, 운영자금 200억원, 기타자금 150억원 조달을 목적으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는 보통주 271만주, 예정 발행가액은 주당 2만350원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27일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