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전국 산촌생태마을과 국립자연휴양림 가운데 여름철에 방문하면 좋은 숲속 여행지를 선정하고 카카오와 함께 테마지도 서비스를 선보였다.

내게 지금 필요한 힐링, 산촌생태마을과 동화 속을 거니는 듯한 경험, 국립자연휴양림을 주제로 선정한 숲속 여행지는 모두 14곳.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에 더없이 좋은 친환경 힐링 명소들이 숲속 여행지에 포함됐다.

산촌생태마을은 전국 312개 생태마을 가운데 산림으로 둘러싸인 △경기 연천 고대산 산촌마을 △강원 인제 달빛 소리마을 △강원 정선 곤드레 한치마을 △전북 진안 세동리 웅치골마을 △전남 광양 산달뱅이 마을 △전남 장성 축령산 편백숲 치유마을 △충북 제천 산채 건강마을 등 7곳이 선정됐다.

전국 42곳 자연휴양림 중에선 △경기 가평 유명산 △강원 강릉의 대관령 △전북 무주 덕유산 △충북 청주 상당산성 △충북 단양 황정산 △충남 보령 오서산 △충남 변산 등 7곳이 여름철 숲속 여행지에 이름을 올렸다. 모두 숲과 계곡, 산책로, 숙박시설 등 기본적인 휴양시설을 갖춰 휴식과 치유가 가능한 곳들이다.

이번에 선정된 14곳 숲속 여행지 정보는 카카오맵 테마지도 서비스를 이용하면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맵 테마지도는 전국 맛집과 낚시, 레저 등 주제에 맞는 다양한 장소의 사진과 방문자 후기, 이용정보 등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소개하는 서비스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