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실적 개선 기대에 상승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13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4000원(2.63%) 오른 1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5만7500원까지 오르며 최근 52주간 신고가를 경신했다.

실적 상승 기대감에 주가가 뛰고 있다는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MLCC가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 올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한 영업이익 1738억원을 기록, 시장 예상치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2157억원으로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