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어린이날 선물… '3C'만 기억하세요
5월이 되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하는 공통적인 고민이 있다. 어린이날 선물이다. 이마트가 이런 고민을 하는 소비자를 위해 어린이날 선물 키워드로 △TV 및 영화 캐릭터(character) 완구 △컬렉팅(collecting) 완구 △콘솔게임(console) 등 ‘3C 제품’을 제시했다. 이들 제품은 마니아층이나 일반 소비자의 수집 욕구를 자극한다는 특징이 있다. 한 가지 캐릭터나 브랜드에서 여러 형태의 상품이 파생돼 나오고, 하나의 기기로 여러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마트는 25일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개봉에 맞춰 ‘이마트×디즈니 완구’ 행사를 시작했다. ‘인피니티 워 나노 메탈 피규어 5팩’(1만1000원)을 단독으로 판다.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레전드 아이언맨’과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레전드 피규어 컬렉션’은 각각 3만9900원에 살 수 있다. 구매 고객에게는 1만4000개 한정으로 마블 캐릭터 자석을 선착순으로 준다. 디즈니랜드 여행권 추첨(2팀) 등 경품행사도 한다.

다양한 콘솔게임 용품도 준비했다. 콘솔게임은 TV나 모니터 등에 전용 게임기를 연결해 즐기는 게임으로 1980년대 후반 유행했다. 모바일게임 등에 밀려 침체됐지만 고성능 신모델과 인기 해외 게임의 한글 버전 출시 등으로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는 26일부터 2주간 닌텐도와 엑스박스 할인행사도 한다. 닌텐도 스위치를 열 개 행사카드로 구매하면 5만원 할인된 31만원(3000대 한정)에 살 수 있다. 컬렉팅 완구로는 ‘L O L 서프라이즈4’를 1만6400원에, ‘해치멀 서프라이즈 피캣·지라벤’은 행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4만원 할인한 3만9900원에 판매한다. 행사카드는 이마트e, 삼성, KB, 신한, 비씨, NH, 우리, 롯데, IBK, SC이마트카드 등이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