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약보합을 보인 19일 '2018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참가자들은 대부분 실적을 개선했다. 참가한 10팀 중 8팀이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77포인트(0.39%) 오른 2476.3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0.73% 상승했다.

김현태 대신증권 평촌지점 부장은 이날 2.71%p 수익률로 선방했다. 이날 김 부장은 우리들제약 파미셀 원풍물산 바이넥스 넥스트BT 일신바이오국일제지 제노포커스 휴마시스 셀바스헬스케어를 추가로 장바구니에 담았다. 보유중인 셀바스헬스케어를 일부 매도하면서 42만6000원의 수익을 확보했다. 대회 9주째인 현재 김 부장의 누적수익률은 2.46%로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안타증권 홍광직 W Prestige 강남센터 과장도 이날 1.13%p 수익률을 개선했다. 이날 홍 과장이 새롭게 매수한 종목은 없었다. 보유 중인 제이준코스메틱이 소폭 상승하면서 수익률 개선을 이끌었다. 대회 9주째인 현재 홍 과장의 누적수익률은 15.05%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밖에도 SK증권 서초PIB센터 '서초100만불' 팀과 KB증권 장안지점 변동명 차장이 각각 0.99%p, 0.98%p 수익률을 기록했다.

올해로 23년째를 맞은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진행된다. 상반기 대회는 오는 6월 15일까지, 하반기 대회는 오는 8월6일부터 12월7일까지 열린다.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0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2018 제24회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