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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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19·부흥고·4위)이 쇼트트랙 남자 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대헌은 22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결승에서 39.854의 기록으로 두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금메달은 중국의 우다징이 획득했다. 이번 금메달로 중국은 처음으로 올림픽 남자 쇼트트랙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남자 쇼트트랙은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남자 500m에서 채지훈이 유일하게 금메달을 획득했다. 상승세인 대표팀이 안방 대회에서 홈 이점까지 살려 24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금메달은 놓쳤다.

1500m 금메달리스트 임효준(22·한국체대)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제 한국은 종반으로 접어든 메달 레이스에서 4개의 금메달과 은메달, 3개의 동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선수단이 목표로 내건 '8-4-8(금 8개, 은 4개, 동메달 8개)-종합 4위' 달성이 한층 가까워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