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21일 서울시 종로구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린 '넷마블 게임아카데미' 2기 참가자들의 작품 전시회. / 사진=넷마블게임즈 제공
지난 10~21일 서울시 종로구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린 '넷마블 게임아카데미' 2기 참가자들의 작품 전시회. / 사진=넷마블게임즈 제공
넷마블게임즈는 게임 인재 교육 프로그램 '게임아카데미' 2기 참가자들의 게임 전시회 '미래의 꿈, 게임에 담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아라아트센터에서 진행됐다. PC, 모바일게임은 물론 아케이드 리듬게임, 가상현실(VR)게임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총 19개의 작품이 소개됐다.

해당 작품들은 약 8개월 동안 게임아카데미의 전문가 멘토링 및 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게임들이다. 전시회엔 총 5029명의 관람객들이 찾았다.

이나영 넷마블 CSR팀장은 "작년에 비해 게임 수준이 향상되고 장르도 다양화돼 관람객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상반기에 진행되는 게임아카데미 3기 모집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넷마블이 2016년부터 운영해온 게임아카데미는 미래 게임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기획과 그래픽, 프로그래밍 등 게임개발 과정에 대한 교육 및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는 게임 개발 스튜디오도 마련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완성된 게임을 토대로 전시회도 개최해 자신의 작품을 객관적으로 평가 받고 개선해 나갈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