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 어깨가 얼굴 앞에서 서로 교대하듯 좌우 회전 반복"
상·하체 균형감 키워줘 큰 도움
준비자세 때 척추각 고정해야
이 동작을 하는 동안 준비자세 때의 척추각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비거리와 방향성에 도움을 주는 허리와 등근육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스웨이(sway)로 고민인 아마추어 골퍼나 백스윙 때 알파벳 ‘C자’ 형태로 오버스윙이 되는 골퍼라면 세 가지를 체크하면서 이 동작을 반복하면 좋다. 체중이 발바닥에 완전히 실리는지, 엉덩이와 다리를 연결하는 고관절이 제대로 접히는지, 어깨가 충분히 회전했는지다. 특히 고관절은 하체에 축적한 힘을 상체로 옮겨 스윙할 때 회전력으로 폭발시키는 연결고리기 때문에 어떻게 작동하는지 느껴보는 게 중요하다.
이민아 프로는 “척추를 중심으로 몸통과 어깨가 최대한 부드럽게 회전하는 게 중요하다”며 “왼쪽 어깨와 오른쪽 어깨가 얼굴 앞에서 서로 자리를 교대한다는 느낌으로 좌우 회전운동을 반복해주면 좋다”고 말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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