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업계 최초 상장 추진…"평택에 4000평 공장 건립할 것"
이디야커피 상장 추진은 공장건립을 위한 자금을 확보하는 한편, 기업공시를 통한 투명경영을 통해 가맹점주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다. 가맹점주들이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운영을 의욕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의 일환이다.
이디야가 구상하는 평택 로스팅 공장은 그동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납품 받아오던 원두를 직접 로스팅하고, 스틱커피인 비니스트를 자체적으로 생산하는데 사용된다. 공장은 가맹점에 대한 물류배송까지 신속히 진행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디야커피는 이를 계기로 유통시장에 진출함과 동시에 제품 경쟁력 강화 및 원가 절감에 나서 가맹점 수익을 증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대표는 “이번 유가증권시장 상장과 로스팅 공장 건립 추진으로 소비자로부터 더 높은 만족을 이끌고, 가맹점주들과의 지속적인 상생을 추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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