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또 올라갈 전망이다. 은행연합회는 이 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신규취급액 금리가 지난달 기준으로 전월보다 0.15%포인트 올라간 연 1.77%를 기록했다고 15일 발표했다. 2015년 4월(연 1.77%) 이후 2년7개월 만의 최고치다. 은행들은 18일부터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에 적용하는 금리를 0.15%포인트 인상한다.

잔액 기준 코픽스 금리는 연 1.66%로 전월보다 0.04%포인트 올라 역시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