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사진=허경영 페이스북
허경영 /사진=허경영 페이스북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가 자신의 호화생활 등을 지적한 '탐사보도 세븐'의 보도에 대해 쿨한 태도를 취했다.

14일 허경영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TV조선이 허경영 음해하려다가 홍보를 해주었네요"라고 쓰며 배짱있는 모습을 보였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허경영이 예언을 함→예언이 모두 적중→지지율 급상승→20대 대선에 TV토론에 나감→압도적 카리스마로 다른 후보들을 제압→허경영 지지율 1위→20대 대통령에 당선' 이라고 적혀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은 허경영 총재가 특별한 경제 생활 없이 최고급 승용차 롤스로이스를 몰며 하늘궁이라 불리는 저택에 살 수 있었던 배경을 조사했다.

허경영은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이 '하늘궁'을 한달에 2번 오픈한다. 입장료는 10만원으로 현금만 가능하다.

하늘궁에 방문하면 허경영의 예언에 대한 강연을 들을 수 있다. 그를 지지하는 이들의 몸을 만지고 포옹하는 등 나름의 '치료'를 한다면서 여성 참가자의 가슴과 주요부위를 더듬어 충격을 줬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