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신 NH농협은행 수석부사장이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에 선임됐다. 장미경 농협은행 국제업무부장은 부행장보로 발탁되며 최연소 여성 임원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농협금융지주는 6일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은행, 농협생명의 부사장·부행장·부행장보·영업본부장 인사를 단행했다. 임원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인사는 능력과 전문성, 성과 우선주의 원칙에 따라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적임자 선임에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금융지주 부사장으로는 이강신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이 임명됐다. 기획업무와 현장영업을 두루 섭렵한 전문가로 농협금융의 경쟁력 제고를 이끌 최고적임자라는 평가다.

농협은행 부행장에는 한기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이창호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장, 최창수 농협중앙회 비서실장을 각각 내정했다.

기획분야 전문가인 유윤대 농협금융지주 기획조정부장과 리스크관리업무 경험이 풍부한 허충회 농협금융지주 리스크관리부장도 농협은행 부행장에 내정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디지털금융최고책임자(CDO·Chief Digital Officer)에는 스마트금융 전략가로 평가받는 주재승 농협은행 종합기획부장을 내정했다.

또한 이번 인사에서는 최연소 여성 임원이 탄생했다. 장미경 농협은행 국제업무부장을 부행장보로 전격 발탁했다.

농협생명 부사장에는 강태호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을 내정했다.

[농협금융 인사]

◆농협금융지주
<전보> ▷부사장 Δ이강신 농협은행 수석부행장

◆농협은행
<승진> ▷부행장 Δ한기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Δ이창호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장 Δ최창수 농협중앙회 비서실장 Δ유윤대 농협금융지주 기획조정부장 Δ허충회 농협금융지주 리스크관리부장
<승진> ▷부행장보 Δ주재승 농협은행 종합기획부장 Δ장미경 농협은행 국제업무부장
<전보> ▷영업본부장 Δ경기 권준학 농협은행 개인고객부장 Δ충북 서정덕 농협은행 증평군지부장 Δ전북 김장근 농협은행 홍보국장 Δ서울 김학균 농협은행 NH금융PLUS 분당센터장 Δ부산 정현섭 농협은행 본점영업부장 Δ울산 남묘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수신부장

◆농협생명
<승진> ▷부사장 Δ강태호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