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자기계발에 월 평균 23만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직장인 6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직장인 10명중 7명(69.2%)는 현재 자기계발을 하고 있으며, 1주일에 평균 7.3시간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성별로는 남성이 1주일 평균 8.4시간을 사용해 여성(6시간)보다 2.4시간 더 많았다. 투자 비용도 남성이 27만2000원으로 여성(18만8000원)보다 8만4000원 많았다.

자기계발을 하는 이유로는 ‘이직시 보다 유리한 대우를 받기 위해서‘가 48.3%(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직무변경이나 창업(27.5%) △개인적 성취(26.5%) △승진 고과(20.3%) 등이 뒤를 이었다. 자기계발 분야는 ‘직무지식과 자격증 취득’이 53.8%로 절반을 넘었다. 이어 외국어(36.7%), 운동(21.2%), 컴퓨터(17.6%), 취미(13.6%) 등의 순이었다. 자기계발 방법으로는 2명중 한 명꼴인 49.6%가 온라인 강의수강을 꼽았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