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이 나흘 연속 오르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후 1시 47분 현재 현대미포조선은 전날보다 7500원(7.43%) 오른 10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651억원을 달성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24% 줄어든 6985억원을 기록했지만, 당기순이익은 387% 늘어난 170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신한금융투자는 전날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주력 선종의 수주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