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액정표시장치(LCD) 및 태양전지 제조 장비 기업 제우스는 대신증권과 2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번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으로, 계약기간은 내년 10월18일까지다.

제우스 측은 "몇 년 간 현금 배당 등을 통해 주주들과 이익을 공유했고, 이번 자사주 취득 역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이라며 "최근 수주 증가에 따라 공장이 풀(FULL) 가동되고 있고, 내년에도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 수요가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