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017팬 아시아 해쉬 대회 D-100일을 기념해 속초 영랑호 일대에서 진행된 이벤트런 행사 참가자들. 대회 D-30일을 기념하는 해쉬런 행사는 23, 24일 속초와 평창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 7월 2017팬 아시아 해쉬 대회 D-100일을 기념해 속초 영랑호 일대에서 진행된 이벤트런 행사 참가자들. 대회 D-30일을 기념하는 해쉬런 행사는 23, 24일 속초와 평창 일대에서 열린다.
다음달 26~29일 강원 속초 일원에서 열리는 '2017 팬 아시아 해쉬대회'가 개막 D-30일을 기념해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해쉬런' 행사를 강원 평창 알펜시아 일대에서 23일 개최한다.

속초시와 해쉬조직위원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해쉬대회를 알리는 동시에 지구촌 겨울 스포츠 축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다.

23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해쉬런 행사는 23~24일 평창에서 열리는 제8차 스키점프 및 노르딕복합 전문 협력요원 워크샵의 부대행사로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주변에서 진행된다. 24일에는 강원 속초의 대표 지역축제인 설악문화제와 연계한 속초설악해쉬클럽 주최의 해쉬 이벤트 런 행사가 설악산 소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속초시청 관계자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팬 아시아 해쉬대회가 지구촌 동계 스포츠 축제인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강원도는 물론 조직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쉬 대회는 비경쟁 러닝 대회로 1938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시작된 이색 스포츠다. 현재 전세계 170여개 국가에 4700여개의 클럽이 활동 중이며 올해 속초 대회에는 50개국 50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한다.

23, 24일 속초와 평창 일대에서 열리는 해쉬런 행사 참가비는 무료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