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와이디생명과학(대표 이진우)은 관절건강개선 건강기능식품(YD206) 임상시험을 위한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와이디생명과학은 지난 2분기 중앙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내 대학 병원 3곳에서 관련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내년 임상시험을 마치고, 하반기에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YD206의 원재료는 국내 천연물 소재 2가지의 복합 추출물이다. 관절연골에서 연골에 탄력을 주는 물질을 분해하는 것으로 알려진 물질(MMPs)을 억제해 연골을 보호한다.

와이디생명과학은 이외에도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기능의 YD207, 체지방 감소 기능의 YD208, 위 건강 및 소화 기능 개선 기능의 YD209, 장 건강 개선 기능의 YD210 등 총 5종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있다.

이진우 와이디생명과학 대표는 "잠재력이 높은 건강기능식품의 제품군을 강화하겠다"며 "매년 한 품목 이상의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