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곤, 이번 월드컵은 신태용감독 체제 (사진=DB)

대한축구협회 김호곤 기술위원장이 거스 히딩크 전 대표팀 감독과의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사건의 발단은 노제호 히딩크재단 총장이 지난 6월 19일 당시 부회장이었던 김호곤에게 거스 히딩크 감독의 대표팀 감독 선임에 대한 의향을 카카오톡으로 전달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히딩크 감독의 복귀설과 관련해서 관련된 제안을 미리 받았었는지, 그리고 왜 숨겼는지에 대한 진실공방이 펼쳐지며 김호곤의 말이 바뀌면서 더욱 논란이 커졌다.

이에 대해 김호곤 기술위원장은 15일 공식발표를 통해 당시의 제안이 공식적인 제안도 아니고 사적인
의견으로 생각하고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고 밝히며, 기술위원장 취임당시 현실적인 부분에 있어서 외국인 감독보다는 국내 감독으로 결정했고, 월드컵 진출을 확정되면 본선까지는 선임된 감독 체제로 가는 것으로 결정됐고 이를 바꿀 이유가 없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처음 발표한대로 러시아 월드컵 까지는 신태용 감독 체제로 유지하겠다고 밝힌것이다.“”

양민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