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쫓기는 직장인과 자영업자들에게 땅테크는 낯선 분야다. 책을 읽고 설명회를 찾아다녀도 현장에 가면 판단 불가인 경우가 많다. 특히 귀농귀촌을 꿈꾼다면 힐링이 되는 전원생활과 투자가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어 한다. 시골 땅테크에도 비결이 있는 걸까. 사례로 살펴보면 60대 중반인 K씨의 경우가 생각난다. 1980년대 초 결혼과 동시에 강원 인제에서 귀농생활을 시작한 K씨는 당시 1만 평의 농지를 100만원에 샀다. 평당 100원. 이 땅은 지금 10억~15억원에 이른다. K씨의 사례에서 시골 땅테크의 시사점을 얻을 수 있는데 바로 ‘땅’과 ‘37년’이다. 시골 땅은 도시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가 등 수익형 상품이나 부동산펀드, 리츠 등 간접 상품과는 다른 측면이 있다. 기본적으로 인내심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K씨는 농사를 짓는 게 목적이었던 만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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