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서 첫 공개…내달 15일 정식 출시 >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23일 미국 뉴욕 복합문화센터인 파크애비뉴 아모리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7’ 행사에서 ‘갤럭시노트8’을 소개하고 있다. 갤노트8은 삼성 스마트폰 최초로 듀얼 카메라를 적용했고 S펜으로 움직이는 GIF 파일(움짤)을 만들어 공유하는 ‘라이브 메시지’ 기능 등을 갖췄다.  삼성전자 제공
< 뉴욕서 첫 공개…내달 15일 정식 출시 >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23일 미국 뉴욕 복합문화센터인 파크애비뉴 아모리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7’ 행사에서 ‘갤럭시노트8’을 소개하고 있다. 갤노트8은 삼성 스마트폰 최초로 듀얼 카메라를 적용했고 S펜으로 움직이는 GIF 파일(움짤)을 만들어 공유하는 ‘라이브 메시지’ 기능 등을 갖췄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8을 공개하며 글로벌 스마트폰 대전의 포문을 열었다. 갤럭시노트8에는 삼성 스마트폰에선 처음으로 뒷면 듀얼 카메라를 장착하는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파크애비뉴 아모리에서 6.3인치 화면의 갤럭시노트8을 발표했다. 작년 10월 배터리 발화사고로 출시 50여 일 만에 단종된 갤럭시노트7 후속작이다. 18.5 대 9 비율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S펜 기능도 GIF 파일 생성 등으로 확대했다. 정식 출시일은 다음달 15일이다. 가격은 100만~130만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한층 진화한 S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강력한 듀얼 카메라를 장착한 갤럭시노트8은 스마트폰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일들을 이뤄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