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외국인 유학생 104명에 장학금 전달
부영그룹이 설립한 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3일 외국 출신 국내 대학 유학생들에게 총 4억여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3개 대륙 22개국 출신 학생 104명에게 장학금을 줬다.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 행사에는 한승수 전 국무총리, 장학금 수혜 학생 출신 21개국 대사와 외교관, 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재단 이사장인 이중근 부영 회장(사진)은 “낯선 문화와 언어의 차이를 극복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고 있는 학생들의 땀과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며 “지구촌을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고국과 한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