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향기] HK여행작가아카데미 12기 수강생 모집
돈도 벌고 여행도 간다. 여행작가 양성 전문과정 중 최고의 강사진과 콘텐츠를 자랑하는 ‘HK여행작가아카데미’가 시즌 2 제1기(1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즌 2는 시즌 1보다 실무적이고 여행작가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취재 노하우와 사진 촬영기술 습득에 초점을 맞췄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해외 취재 여행 기회를 주며 한국경제신문의 여행섹션 ‘여행의 향기’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하는 여행 작가로 활동할 수 있다. 12기에는 방송과 저술 활동을 통해 잘 알려진 박찬일 세프의 강연이 펼쳐진다. 음식과 문화에 관한 탁월한 식견과 입담을 통해 음식에 얽혀있는 생생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끌림》 《안으로 멀리 뛰기》 등 여행 산문집을 낸 이병률 시인(사진)은 ‘바람이 분다, 사람을 여행하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한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한양대 교수, 일러스트레이터 겸 방송인 밥장 등이 다채로운 여행 이야기를 들려준다. 독특한 이력을 지닌 강사들의 강의도 기대를 모은다. 시인이자 국내 최고의 여행작가인 최갑수 씨가 여행작가로 사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놓는다. 어수웅 문학전문 기자의 글 쓰는 비결을 알려주는 강좌도 주목된다. 여행 작가에게 필수인 사진촬영 강의도 열린다. 폭넓은 마니아층을 거느린 김경우 작가는 사진의 경이로운 세계를 알려주며, 이두용 작가는 여행지에서 만나는 인물 사진 잘 찍는 법은 물론 카메라의 기본부터 구도, 포토샵 기술을 전해준다.

강의는 오는 9월20일부터 12월13일까지 서울 프란치스코 교육회관(경향신문사 옆 건물)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총 12회 열린다. 수강료는 65만원. 대학생은 10% 깎아준다. 수강 신청은 홈페이지(event.hankyung.com)나 HK여행작가아카데미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 ‘여행작가아카데미’를 치고 친구맺기를 하면 카카오톡에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