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택시운전사 포스터 / 사진=영화진흥위원회 홈페이지
영화 택시운전사 포스터 / 사진=영화진흥위원회 홈페이지
영화 ‘택시운전사’가 올해 개봉작 중 처음으로 관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20일 영화 투자배급사 쇼박스 에 따르면 택시운전사 누적 관객 수는 이날 오전 1006만8708명으로 집계됐다. 개봉한 지 19일 만에 거둔 성과다.

택시운전사는 역대 한국 영화로는 15번째 10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주연 배우인 송강호 씨는 영화 ‘괴물’과 ‘변호인’, 택시운전사까지 총 세 편이 1000만 관객을 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택시운전사에서 조연을 맡은 유해진 씨도 ‘왕의 남자’, ‘베테랑’에 이은 세 번째 1000만 영화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서울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이 광주를 취재하기 위해 온 독일 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