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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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36) 선수 재단 측이 온라인 상에서 불거진 ‘박지성 룸살롱’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박지성 재단은 14일 한 매체를 통해 "14년 전 칼럼이 이제와서 왜곡되어 보도 되고 있다. 언급할 가치도 없다"며 "법적인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최근 한 여초 카페에는 지난 2003년 박지성 선수가 일요신문에 연재한 컬럼 내용이 게재됐다.
박지성은 이 칼럼에서 "우리나라 축구선수 중에 룸살롱에 안가 본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고 해요"라고 썼다. 당시 담당 기자는 여성 접대 룸살롱이 아니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러한 논란과는 다르게 박지성의 애처가 면모가 아내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박지성의 아내 김민지는 지난해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서 크리스마스에 남편의 정성이 가득 담긴 손편지 카드를 받았다면서 그의 기막힌 육아 내공도 칭찬했다.

김민지는 "경기에서 사람의 성격이 드러나지 않느냐. 남편은 정말 이타적이다. 필요한 공간을 기가 막히게 잘 찾아 들어간다. 잘 찾아주고 필요한 걸 잘 갖다 놓는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