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9대책 풍선효과로 오피스텔 ‘훈풍’
정부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청약시장을 겨냥한 ‘6·19부동산대책’을 발표하면서 규제를 비껴간 오피스텔로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오피스텔은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며, 청약통장 없이도 성인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당첨되더라도 주택으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일반 아파트 청약에 당첨 제한 적용을 받지 않는다. 그래서 저금리 기조 속 풍부한 유동자금이 아파트 대신 오피스텔로 몰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6·19대책 직후인 20일 청약을 진행한 GS건설 '한강메트로자이' 오피스텔은 200실 공급에 5000여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상반기에 이어 올 하반기에도 유망지역의 오피스텔이 대거 분양을 앞두고 있어 시장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성건영이 공급 중인 하남미사지구 업무 1-2,3블록 ‘미사 우성 르보아파크2’ 오피스텔은 뛰어난 입지와 상품성으로 수요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연면적 3만7713.18㎡, 지하 6층~지상 12층 규모에 오피스텔 계약 면적 51.77㎡~57.65㎡ 480실, 상가 134실이 들어선다. 미사지구내 최초로 첨단 IoT(사물인터넷) 시스템을 적용해 모바일로 다양한 가전 등의 점멸과 보안 상황을 외부에서 얼마든지 조정할 수 있다. 또한, 업계 최초로 최첨단 SK텔레콤 인공지능(AI) 스피커(NUGU. 사진 참조)까지 입주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쉽게 말해 사람이 인공지능(AI)과 친구나 연인처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스템이다. 우성건영이 '미사 우성 르보아파크', '미사 우성 르보아리버' 100% 분양에 이어 공급하는 오피스텔 브랜드 '르보아' 3번째 작품이다.

▶ 6.19대책 풍선효과 기대되는 분양 오피스텔
6·19대책 풍선효과로 오피스텔 ‘훈풍’
부산 수영역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수영역 삼정그린코아 더시티’는 지하 6층~지상 19층, 총 622실 규모의 오피스텔이다. 전용면적은 요즘 수요자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17.76~25.21㎡로 구성된다. IoT(사물인터넷) 시스템이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에너지절감을 위한 ‘전력소비량 확인하는 플러그’, 스마트폰으로 원격제어하는 ‘가스안전기’, 외부 침입상태까지 바로 알려주는 ‘열림감지기’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오산 세교지구에 들어서는 ‘정우제이클래스 오산대역’은 복층 및 테라스 구조와 더불어 외관 특화설계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경기도 오산시 수청동 611-2번지에 선보이며 공급규모는 지하 3층~ 지상 10층, 1개동 규모로 오피스텔 345실과 지상 1~2층은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된다.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과 가까운 역세권 오피스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