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은 3만8000CBM급 중형 가스운반선 1척을 성공적으로 인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인수한 '가스 비너스'호는 올해 인수할 5척 중 네 번째 선박이다.

'가스 비너스'는 현재 운항 중인 '가스 유토피아'와 함께 세계 2위 암모니아 유통기업인 'TRAMMO NAVIGATION'과의 최대 15년 장기 운송계약에 투입된다.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됐다.

회사는 신규선박 도입에 따라 2017년 실적은 전년 대비 30%이상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도 유럽 및 미국 등 해외 거래처와의 용선계약을 통해 글로벌 인지도 제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