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동유럽을 뒤흔드는 '애매모호한 춤(ambiguous dance)'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마지혜 문화부 기자) 동유럽 발칸 반도에 있는 루마니아의 작은 도시 시비우는 매년 이맘때 유쾌한 에너지로 들뜹니다. 동유럽을 대표하는 국제 공연예술 축제인 ‘시비우 국제 연극제(Sibiu International Theatre Festival)’가 열리기 때문이지요. 머나먼 우리나라엔 다소 생소하지만 1993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24회를 맞은 역사 깊은 축제입니다. 열흘간 연극, 무용, 음악 등 16개 분야에서 다양한 공연이 열립니다.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올해 축제에 우리나라에서는 안무가 김보람을 주축으로 하는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바디 콘서트’가 초청을 받았습니다. 2010년 초연된 ‘바디 콘서트’는 한국문...

오늘의 신문 - 2024.04.1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