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에 강한 신문 한경 JOB] 맥도날드 "알바하며 평창올림픽 무료로 관람하세요"
‘맥도날드 매장 아르바이트도 하고, 무료로 올림픽경기 관람도 하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후원사인 맥도날드가 올림픽 선수촌에서 근무할 매장 직원(크루)을 모집한다. 선발된 맥도날드 국가대표 크루들은 올림픽 기간(2018년 2월9~25일) 중 선수촌 맥도날드 매장에서 근무하면서 글로벌 경험도 쌓고 올림픽 현장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근무 기간 중에는 전 일정 동안 4성급 호텔 숙박과 식사가 제공되며, 근무시간이 끝나면 자유시간이 주어진다. 맥도날드는 크루들에게 올림픽 경기 티켓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런 특별한 경험과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평창 국가대표 크루로 선발되기 위한 과정은 치열하다. 맥도날드는 매장별로 6월 중순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전국 매장에서 지원자를 대상으로 예선전을 치른다. 예선전은 매장에서 직무평가 인터뷰 등으로 이뤄지며, 본선은 서울 맥도날드 본사에서 7월 중 치러질 예정이다. 선발된 100여 명의 크루들은 8월 중 발대식을 열고 올림픽이 열릴 때까지 근무수칙, 식품안전 지식, 고객 응대 등의 교육을 받는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