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경영지원센터, 중소기업 제품 지원 나서
예술경영지원센터(예경·대표 김선영·사진)는 25일 서울 연건동 사옥에서 KOTRA와 예술상품 제작·유통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예경이 올해 시작하는 ‘예술 머천다이징(MD) 개발 지원 사업’ 중 ‘기업연계형’ 지원 사업과 KOTRA의 ‘아트콜라보’ 사업을 연계하는 내용이 골자다. 아트콜라보는 중소기업 상품에 예술을 접목해 수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경과 KOTRA는 올해 5~10개의 예술단체와 기업을 연결시킬 계획이다. 예경은 선정된 기업에 상품 제작비와 해외 수출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는 항공비를 지원하고, KOTRA는 해외 수출박람회 진출을 지원한다. 김선영 예경 대표는 “예술단체는 예술 부가상품 개발을 확대하고 기업은 제조 상품의 차별화를 제고하는 동반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