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학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학 영재들의 경연장인 ‘제29회 아시아태평양수학올림피아드(APMO)’에서 한국이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발표했다.

한국 대표팀은 39개 나라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총점 294점을 받아 295점을 받은 미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김세훈 군(서울과학고 3년)은 한국 참가 학생 중 유일하게 금메달을 받았고 송승호 군(서울과학고 1년)과 윤제민 군(서울과학고 1년)은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다인 양(서울과학고 2년), 심유민 양(서울과학고 2년), 안재준 군(서울과학고 1년), 정세호 군(서울과학고 2년)은 동메달을 받았다.

박근태 기자 kunt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