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네이버 FARM] 파인애플 아이스크림, 그 달달함의 비밀
미국 하와이에는 파인애플과 바나나로 유명한 글로벌 농기업 돌(Dole)의 체험관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파인애플 아이스크림입니다. 그다음으로는 한때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미로로 꼽힌 파인애플 가든 메이즈와 체험관을 한 바퀴 도는 알로하익스프레스입니다. 이곳 관광은 보통 이렇게 끝납니다.

FARM은 돌 농장으로 한 발짝 더 들어가봤습니다.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이곳 농장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궁금했거든요. 농장 책임자인 댄 닐리스 씨를 직접 만났습니다. 그는 일반 관광객이 들어갈 수 없는 농장과 가공공장 내부를 FARM에 공개했습니다. 돌 파인애플 농장은 체험관 맞은편에 있습니다. 우선 세척입니다. 컨테이너에 실려온 파인애플이 큰 세척 용기에 쏟아져 자연스레 씻겨 나갑니다. 세척 과정에서 수면 가까이 뜨는 것을 상품(上品)으로 분류해 포장하고 가라앉은 것들은 팔지 않는다고 합니다. (총 2700자 분량으로 지면 사정상 일부만 발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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