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이 900억원가량을 투자해 통합 물류센터를 짓기로 했다. 내년 경기 군포에 지어질 이 물류센터는 당정 2지구에 들어선다. 2만5483㎡(7709평) 부지에 4개 층, 연면적 4만121㎡ 규모다.

GS홈쇼핑은 늘어나는 모바일, 온라인 판매에 대응하기 위해 물류시설 투자를 결정했다. TV홈쇼핑 방송 상품은 홈쇼핑 물류센터에 들어온 뒤 소비자에게 배송된다. 하지만 온라인 판매 상품은 다르다. 다품종 소량 판매 위주여서 판매자가 직접 소비자에게 전달한다.

GS홈쇼핑은 온라인 상품까지도 군포 물류센터로 들어오게 함으로써 출고, 배송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