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미 증시, 경제지표 호조에 반등…손흥민, 유럽축구 역대 최다골 기록
미국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둘러싼 불확실성에도 경제지표의 호조에 반등했다. 이날 발표된 고용 및 제조업지표, 경기선행지수 등이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이 역대 한국인 유럽축구 시즌 최다골 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20,21번째 골을 연달아 터뜨렸다. 이는 차범근이 1985-1986시즌 독일을 무대로 세운 시즌 19골을 31년 만에 넘어선 기록이다.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시험 발사하는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발사장에서 시설 개선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싱크탱크가 18일(현지시간) 밝혔다.

◆ 38노스 "北, 서해발사장 시설 개선작업 계속"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시험 발사하는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발사장에서 시설 개선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싱크탱크가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 연구소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최근 몇 달간 서해발사장 일대를 촬영한 상업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를 근거로 이같이 주장했다.

◆ 미국 증시, 경제지표 호조에 반등…다우 0.27%↑

미국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둘러싼 불확실성에도 경제지표의 호조에 반등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27% 오른 20,663.02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0.37%, 나스닥 종합지수는 0.73% 올랐다. 이날 발표된 고용 및 제조업지표, 경기선행지수 등이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 로즌스타인 "코미 경질 사실, 발표 전날 알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근의 러시아 내통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전격으로 결정한 로드 로즌스타인 법무부 부장관은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 해임 사실을 발표 하루 전에 이미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로즌스타인 부장관은 이날 상원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이번 사안에 대해 비공개 브리핑을 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딕 더빈(일리노이·민주) 의원이 전했다.

◆ 손흥민, 유럽축구 한국인 시즌 최다골 기록
[모닝브리핑]미 증시, 경제지표 호조에 반등…손흥민, 유럽축구 역대 최다골 기록
'손세이셔널' 손흥민(25)이 역대 한국인 유럽축구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세웠다. 토트넘 소속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레스터시티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두 골을 넣고 어시스트 1개를 기록하며 펄펄 날아 팀의 6-1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로 손흥민은 이번 시즌 20, 21번째 골을 연달아 터뜨렸다. 이는 차범근이 1985-1986시즌 독일을 무대로 세운 시즌 19골을 31년 만에 넘어선 기록이다.

◆ 한은 본부 금고 비었다…10조 현금 강남 이전 완료

한국은행의 설립 후 처음으로 본부와 금고를 옮기는 이사가 시작됐다. 한은 본부 지하 금고에 보관 중이던 10조 원 이상의 현금은 이미 한은 강남본부 금고로 이전을 마쳤으며 내주부터 한은 금고의 강남시대가 시작된다.

◆ 전국 맑고 더운 날씨…일교차 주의

금요일인 19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덥겠으며 낮 최고 기온은 32도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강한 햇빛까지 더해져 당분간 낮 최고 기온이 평년 수준인 21∼25도보다 3∼7도가량 높겠고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도 많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 차도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