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T대상] 한국의 미래 여는 ICT…중소·벤처기업이 앞장서 달린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융·복합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ICT 문화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K-ICT대상’ 시상식을 열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 한해 동안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디바이스 △디지털콘텐츠 △지능정보(AI) 등 4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 8개를 뽑아 시상했다. 민간과 학계, 유관기관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결정했다.

부문별 대상 수상기업을 보면 △5G부문에는 한국 5G 시스템의 초기 형상을 구현하고 시범서비스에 필요한 주요 기술을 개발한 에스넷시스템, △지능정보부문은 지능정보기반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는 와이즈넛 △스마트디바이스부문에는 디바이스 결합을 통해 모바일 전자칠판 솔루션인 고우터치를 선보인 애니랙티브 △디지털콘텐츠부문은 세계 최초로 가상현실(VR) 건 슈팅게임을 개발한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5G부문에 에치에프알, 지능정보부문에 코난테크놀로지, 스마트디바이스부문에 라온텍, 디지털콘텐츠부문에 인디고엔터테인먼트 등 4개 기업에 돌아갔다.

미래부 관계자는 “K-ICT대상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우수한 ICT 기술력을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었다”며 “ICT는 국가 산업 및 경쟁력 강화, 신시장 개척, 일자리 창출 등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가 산업을 이끌어갈 ICT 중소·벤처기업의 활발한 활동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