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1. 기업들이 적대적 경영권 위협 시도를 방어할 수 있는 수단을 <보기>에서 모두 고르면?

가. 포이즌필 나. 그린메일 다. 곰의 포옹
라. 황금낙하산 마. 황금주 바. 흑기사

(1) 가, 나
(2) 가, 다, 라
(3) 가, 라, 마
(4) 나, 다, 마
(5) 라, 마, 바

해설. 인수합병(M&A) 관련 주체가 상호 합의와 정해진 절차에 따라 기업 인수 혹은 합병을 추진하는 경우를 우호적 M&A라고 한다면, 어느 한편이 상대 기업의 의사에 반해 강제적으로 경영권을 탈취하고자 하는 경우를 적대적 M&A라고 한다. 이런 적대적 M&A 방어 수법에는 백기사, 팩맨, 포이즌필, 황금낙하산, 황금주, 차등의결권 주식 등이 있다. 포이즌필(poison pill)은 적대적 M&A가 벌어질 경우 기존 주주에게 시가보다 훨씬 싼 가격에 지분을 매입할 수 있도록 미리 권리를 부여함으로써 적대적 M&A 시도자의 지분 확보를 어렵게 해 경영권을 방어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황금낙하산(golden parachute)은 임원 해임 때 거액의 퇴직금이나 스톡옵션, 보너스를 지급하도록 정관에 명기해 공격자의 인수 부담을 늘리는 전략이다. 황금주(golden share)는 보유 주식 수량이나 비율에 관계없이 기업의 중요 경영 사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주식이다.

정답 (3)

문제 2. 실질이자율과 명목이자율 사이의 관계를 옳게 나타낸 것은?

(1) 실질이자율=명목이자율÷물가상승률
(2) 명목이자율=실질이자율÷물가상승률
(3) 명목이자율=물가상승률×실질이자율
(4) 명목이자율=실질이자율-물가상승률
(5) 실질이자율=명목이자율-물가상승률

해설. 이자율은 명목이자율과 실질이자율로 나눌 수 있다. 명목이자율은 인플레이션을 감안하지 않은 이자율이며, 실질이자율은 인플레이션을 감안해 조정한 이자율로 명목이자율에서 인플레이션율을 뺀 것(실질이자율=명목이자율-인플레이션율)이다. 명목이자율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은행예금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불어나는지 말해주는 것이라면 실질이자율은 은행예금 기간 동안 오른 물가상승을 감안한 은행예금의 실질적인 구매력을 나타내는 것이다.

정답 (5)

문제 3. 다음 사례에 나타난 실업의 종류를 순서대로 옳게 나열한 것은?

· 난방 수요를 석탄 연료에서 가스 연료로 바꾸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탄광에서 일하던 민기는 일자리를 잃었다.
· 여행사에서 일하던 은정은 새 회사로 옮기기 전 여름 한 달간 집에서 쉬고 있다.

(1) 자발적 - 경기적
(2) 자발적 - 계절적
(3) 마찰적 - 구조적
(4) 구조적 - 계절적
(5) 구조적 - 마찰적

해설. 실업의 종류에는 마찰적, 경기적, 구조적, 계절적 실업 등이 있다. 마찰적 실업은 근로자가 자신의 취향이나 기술에 맞는 적절한 직업을 찾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생기는 실업이다. 더 나은 직장을 찾기 위한 자발적 실업이다. 반면 경기적 실업은 경기 침체로 인해 발생하는 실업이고, 구조적 실업은 산업 구조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실업으로 주로 사양산업에서 발생한다. 계절적 실업은 특정 계절에 일자리가 없어지는 실업이다. 문제에서 민기는 석탄산업이 사양산업화하면서 일자리를 잃었으므로 구조적 실업에 해당하며, 은정이는 직장을 옮기기 전 일시적으로 마찰적 실업 상태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정답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