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부인 김미경 교수와 딸 설희씨가 제19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을 하루 앞둔 8일 경기도 구리에서 막판 유세를 펼쳤다.

김 교수와 딸 설희 씨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나 남편 지지를 호소한 뒤 경의중앙선 구리역으로 이동, 30분가량 출근길 시민들을 만났다.

김 교수는 "안녕하세요. 안철수 후보 아내입니다"라고 말하면서 버스에서 내리거나 건널목을 건너는 유권자들의 손을 일일이 잡았다.

연일 계속되는 선거운동으로 얼굴에는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미소를 잃지 않은 채 "남편에게 투표해 달라"며 한 표를 당부했다.

앞서 김 교수는 전날 고양시 일산동구를 찾아 "남편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용수철 같은 기질로 어려운 우리나라 경제를 반드시 살릴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ky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