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버 글 띄워…"진심을 녹여 시민에게 다가가겠다, 꼭 승리하겠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30일 "지난 총선, 누구도 우리의 현재 모습을 기대하지 않았지만, 모두가 힘을 모아 3당체제를 만들고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꿨다"며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함께 최선을 다하면 이길 수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선대위간 소통채널로 활용하는 SNS인 바이버에 올린 '파이팅 메시지'를 통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의례적인 인사치레가 아니다.

정말로 고맙다"며 이같이 승리의 각오를 다졌다.

그는 "남은 9일, 우리 아이들이 웃을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달리겠다"며 "저의 진심을 녹여 시민들께 다가가겠다.

꼭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배동료분들께서 함께 도와주셔야 가능한 일"이라며 "안철수의 승리가 아닌 국민의당의 승리, 대한민국의 승리를 위해 남은 기간동안에도 함께 해주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경한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hanks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