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구·시·군 선관위가 지정한 인쇄업체에서 투표용지 인쇄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투표용지 인쇄는 2일가량의 소요 기간과 모형 공고 기간(선거일 전 7일까지), 사전 투표 준비 및 투·개표 사무 준비 등의 일정에 따른 것이다.

투표용지의 크기는 가로 10㎝, 세로 28.5㎝이며 대선후부로 등록한 15명의 이름이 모두 인쇄된다. 다만 사퇴를 선언한 김정선 한반도미래연합 후보, 남재준 통일한국당 후보의 이름 옆 기표란에는 '사퇴'가 표기된다.

선관위는 추가로 사퇴하는 후보가 나올 경우 사전투표소와 선거일 투표소에 안내문과 현수막 등을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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