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앞둔 도발은 가짜안보세력에 힘을 실어주는 것"

정의당 심상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9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연이은 무력시위는 고립을 자초하는 어리석은 일일 뿐, 국제사회로부터 절대 용납받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심 후보 선대위는 한창민 대변인 이름으로 논평을 내고 "대한민국의 대선이 열흘 남짓 상황에서의 도발은 전쟁도 불사하려는 가짜안보 세력에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망동"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변인은 이어 "북한은 무력과시로 체제안정을 도모하겠다는 얕은 속셈을 버리고 서둘러 대화의 장으로 걸어나와야 할 것"이라며 "그것만이 파국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kind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