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라! 가볍게~, 즐겨라! 색다르게~
블랙야크, 통풍 뛰어난 경량 재킷
네파, 오래 걸어도 쾌적한 워킹화
색다르게~
빈폴아웃도어, 때 덜타는 재킷·팬츠
라푸마, 사파리형·꽃무늬 방풍 재킷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365일 즐기자는 ‘제주 365’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제주도에서 꼭 가봐야 할 장소 100곳을 선정해 블랙야크의 여행인증 플랫폼인 ‘트래블 마스터’ 앱(응용프로그램)에 소개했다. 올레길 여권에 도장을 받듯 앱에 사진을 올리면 인증받을 수 있다. 제주도처럼 바람이 많이 부는 곳에서 입기 좋은 옷도 제안했다. 통풍이 잘되는 경량 재킷 ‘B2XS5자켓M’은 산에 오를 때 입기 좋은 제품이다. 돌길에서도 안전하게 신을 수 있는 워킹화 ‘스페이스 GTX’는 신발 중창에 1㎝ 공간을 넣었기 때문에 충격을 분산, 흡수해준다.
봄부터 여름까지 착용할 수 있는 쿨링 워킹화를 찾는 수요도 많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통풍과 투습 기능은 물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아이스 워킹화 ‘프리워크’ 시리즈를 출시했다. 신발 갑피를 냉감 소재로 만들었기 때문에 신었을 때 발이 가장 먼저 닿는 발등에서부터 시원한 촉감을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래 걸으면 발이 뜨거워지는데 쾌적하게 신을 수 있게 제작한 것이다. 주력 제품인 ‘프레타 프리워크’는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러닝화로도 신을 수 있다. 네파는 봄에 어울리는 파스텔톤의 의류도 내놨다. 핑크, 코랄, 그린 등 산뜻해보이는 색상의 재킷을 출시했다. ‘루나 방풍재킷’은 마치 마카롱 같은 파스텔 색상이 특징이다. 몸의 습기를 배출해주는 에어테크 기술을 적용했다. 방풍 기능이 우수한 나일론과 멜란지 소재를 섞어 제작했다. 목을 올려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바람이 불 때 입기에도 좋다.
일상복으로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제품도 눈에 띈다. LF의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는 사파리형 재킷, 패턴을 넣은 방풍 재킷, 캐주얼한 맨투맨과 티셔츠 등 일상복으로 입기 좋은 아웃도어 의류를 내놨다. ‘플라워 포인트 여성용 방풍 재킷’은 꽃무늬를 넣어 화사함을 강조했다.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길이와 짧은 길이 두 가지 스타일로 제작했다. 남성용 후디 재킷은 나일론 방풍 소재로 만들었다. 윈드테크 원단으로 제작해 바람을 잘 막아주는 점퍼형 방풍재킷, 고어텍스 소재로 만든 에어벤트 트레킹화도 인기다. 통풍과 투습 기능이 탁월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아웃도어에서도 일상복 스타일의 기능성 의류를 선보였다. 산행은 물론 트레킹, 산책 등 다양한 목적으로 입을 수 있는 트래블 시리즈와 에어홀릭 시리즈를 출시했다. 빈폴아웃도어가 올봄 출시한 신제품은 방수 방풍 기능은 물론 보온 기능도 갖췄기 때문에 일교차가 큰 날씨에 입기 좋다. ‘트래블 재킷’은 물과 오염물을 튕겨낼 수 있도록 표면에 발수 코팅 처리를 했다. ‘트래블 치노팬츠’는 활동성을 높이기 위해 잘 늘어나는 소재를 썼고 발수 코팅 처리를 했다. 바람이 잘 통하는 트레킹용 ‘에어홀릭 재킷’은 안감을 메시 소재로 제작했다. 땀과 습기를 빠르게 밖으로 빼내준다. 이 밖에 뽕나무와 닥나무에서 추출한 친환경 천연 소재를 사용한 ‘쿨한 티셔츠’ 등 기능성 제품을 대거 내놨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내달 9일까지 ‘원더-풀(Wonder-full)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코오롱스포츠뿐 아니라 캠브리지멤버스, 럭키슈에뜨, 헤드, 잭니클라우스, 왁, 지오투, 브렌우드, 스파소 등 자사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슈콤마보니, 슈퍼콤마비, 시리즈, 엘로드 등은 일정 금액 이상 구입하면 할인권 또는 선물을 준다.
전찬희 빈폴아웃도어 차장은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소재로 만든 옷을 찾는 수요도 늘고 있다”며 “통풍·투습 기능성 의류는 물론 천연 소재로 제작한 의류가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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