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샛 공부를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 각종 경제원론 책을 한 번 이상 통독·숙독하는 것은 필수지만, 조금 더 쉽게 테샛에 접근하는 방법이 없는지 묻는다. 테샛관리위원회는 세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첫째는 테샛 홈페이지를 활용하는 길이 있다. 테샛 홈페이지는 응시자에게 테샛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하기 위해 만들었다. 테샛 고득점자도 많이 이용한다. 테샛 홈페이지에는 공부방, 질의응답 등 8개 코너가 있다. 공부방에는 시험 회차별로 핵심 문제가 소개돼 있다.

핵심 문제를 가능한 한 많이 접하는 것이 테샛 공부의 비법이다. ‘공부법 및 교재’란에는 테샛에서 자주 출제되는 ‘필수 핵심 용어 100선’이 들어 있다. 100개만 제대로 알고 있어도 초보자들은 경제이해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테샛 핵심 문제 70문항’도 있다. 기본 개념을 완성하기 위한 필수 콘텐츠다. Q&A코너에는 경제 개념, 기출문제 등과 관련해 관리위원회가 댓글로 달아놓은 피드백이 들어 있다.

둘째는 테샛 페이스북을 활용하는 것이다. 테샛관리위원회가 최근 가장 신경 써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곳이 바로 테샛 페이스북 페이지다. 정보량이 늘어나면서 매주 평균 6만명이 이 페이지를 방문해 정보 궁금증을 해소한다. 이 페이지는 경제상식퀴즈·경제뉴스, 테샛 공부법, 입시정보 및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핵심 용어와 문제를 재구성한 콘텐츠는 누적 조회 수 9만건을 돌파했다.

취업 면접 준비용 ‘더 페이퍼2’도 거의 매주 업데이트된다. 주요 시사문제를 해설한다. 면접에서 해당 문제가 나온다면 ‘이 정도는 알고 말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매주 업데이트되는 내용을 내려받아 놓으면 유용한 자료가 된다. 여기에서 고급 추론문제도 만들어진다. 다양한 상품 이벤트도 열린다. 정답을 맞히면 책이나 테샛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온테샛이라는 온라인 테샛 모의고사도 있다. 온테샛은 테샛을 처음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모의고사 사이트다. 80문항의 실전 모의고사는 물론 40문항의 하프 모의고사, 3급 대비형 모의고사, 경제이론, 시사경제, 상황판단 영역 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서비스하고 있다. 온테샛을 통해 본시험을 치르기 전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확인 및 보완할 수 있다.

고기완 연구위원/정건호 인턴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