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안정 및 출‧퇴근 애로 해소를 위해 올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일환으로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발표했다. 기숙사 임차료 지원사업은 안산‧시흥 소재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5년 미만 근로자 및 신규 채용자가 이용하는 숙소의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1개 기업당 10명 이내로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주가 산업단지 주변의 아파트, 빌라 등의 공동주택을 임차해 기숙사로 활용하는 경우 월 임차료의 80%(기숙사 이용인원 1명당 월 최대 30만원 한도)를 최대 1년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지원 현황은 93개사 268명을 지원했다. 중소기업의 인력채용 및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단공 경기본부는 올해에는 지원예산을 더욱 확대해 더 많은 기업과 근로자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방법 등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www.kicox.or.kr)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서류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기획총괄팀으로 제출하면 된다.(문의:기획총괄팀 070-8895-7581) 안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