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분양현장] e편한세상 추동공원2차, 생태공원 속 대단지…경전철 도보 이용

대림산업이 경기도 신곡동 산 25의 36 일대(추동공원 1블록)에 ‘e편한세상 추동공원2차’를 다음달 분양에 나선다. 지하 4층~지상 29층, 14개동 총 1773가구로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다. 전용면적은 59~140㎡다.

단지가 추동공원 안에 있어 집 앞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다. 2020년 완공이 목표인 추동공원은 여의도 공원(약 23만㎡)의 5배가 넘는 총 123만여㎡의 대규모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공원에는 산책로와 운동시설, 놀이터, 전망대, 야외학습장 등이 들어선다.

의정부 도심권에 있어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백병원과 경기도청 북부청사가 인근에 있다. 새말초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신곡중, 영석고, 의정부 과학도서관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나리벡 시티’가 내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의정부 경전철 새말역과 의정부 버스터미널이 가깝다. 의정부와 구리, 천호를 연결하는 43번 국도가 단지 옆을 지나 의정부 IC를 이용하면 서울외곽순환도로까지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굵직한 개발 호재가 있는 곳이다. 서울 강남권과 연결되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구리~포천 간 민자고속도로도 올해 중 개통을 앞두고 있다. 총 사업비가 1조7000억원에 달하는 복합문화융합단지도 2020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지난 1월 의정부시와 YG엔터테인먼트 등이 지분을 출자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했다.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YG글로벌 K-Pop 클러스터 등 수도권 북부지역 최대 복합문화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에는 원격으로 집안을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을 적용한다. 거실과 주방에 일반 아파트보다 두 배가량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 소음을 저감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과 라운지 카페, 독서실, 스터디룸이 조성된다.분양 홍보관은 경기 의정부 호원동에 있다. 모델하우스는 다음달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