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중국 선전 '개벽'에 놀란 대학 총장들

입력 2017-04-17 17:38:40 | 수정 2017-04-18 02:08:50 | 지면정보 2017-04-18 A1면
글자축소 글자확대
김용학 연세대 총장
"살아있는 기적의 현장…두려움이 몰려왔다"

염재호 고려대 총장
"대학 중심 도시 설계…지도자 역할 절감"

김도연 포스텍 총장
"도시 전체가 창업 해방구…안주하는 한국, 미래 캄캄"
기사 이미지 보기

“중국 ‘선전의 기적’을 눈으로 보니 여전히 ‘한강의 기적’을 파먹고 사는 우리 자신을 반성할 수밖에 없네요.”

중국의 정보기술(IT) 전진기지가 된 지 10여년 만에 ‘글로벌 창업 메카’로 떠오른 선전을 둘러본 한국 대표 지성들은 너나없이 탄식부터 쏟아냈다. 우리가 ‘평균주의의 함정’에 빠져 있는 사이 추월이 어려울 만큼 앞서 달리는 중국을 절감했기 때문이다.

김용학 연세대 총장, 염재호 고려대 총장, 김도연 포스텍 총장, 김성철 서울대 연구처장, 박희경 KAIST 부총장 등 다섯 개 대학 수뇌부의 선전 방문은 지난 6~8일 일이다. 기술보증기금의 3000억원 규모 ‘무(無)보증 대학창업펀드’ 조성을 계기로 활용도 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차원이었다.

총장들에게 선전은 부러움을 넘어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염 총장은 대학이 중심이 돼 도시와 산업을 발전시킨 선전 모델에서 지도자의 역할을 깨달았다고 했다.

김용학 총장은 ‘한강의 기적을 넘는 선전의 기적’이라고 평했다. “국가 차원에서 창의와 역동성을 지원하는 선전을 보니 인재 선발조차 간섭받는 한국 대학의 현실이 떠올랐다”고 했다. 김도연 총장은 선전을 ‘창업 해방구’로 표현했다. ‘도시 전체가 도전하는 느낌’이라며 놀랍고 두려울 뿐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투자고수들도 아이디어를 구한다는 선전을 둘러본 지성들의 이구동성은 “안주하는 나라엔 미래가 없다”는 것이었다.

박동휘/선전=황정환 기자 donghuip@hankyung.com

POLL

샐러리맨·자영업자 연금저축 이중과세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증권

코스피 2,207.09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0.47% KG ETS 0.00%
현대EP -0.73% 피에스엠씨 -0.99%
삼성전자 +2.34% 오픈베이스 +0.12%
SK디앤디 -0.54% 서희건설 -0.74%
삼성물산 -5.70% 뉴보텍 +26.18%

20분 지연 시세

스타워즈 수익률 Top5

스타워즈 누적수익률 1~5순위 목록
수익률Top5 참가자 수익률
스타워즈 전문가 매매내역을 문자로 »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SK하이닉스 -0.74%
LG전자 +0.41%
현대차 -0.99%
NAVER -2.35%
효성 -1.03%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서울반도체 +0.52%
카카오 -1.19%
안랩 -3.62%
컴투스 +0.74%
에스에프에... -2.73%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전자 +0.23%
현대차 +4.50%
SK하이닉스 +2.48%
효성 +7.78%
현대글로비... +1.72%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서울반도체 +5.21%
덱스터 +11.59%
모두투어 +0.50%
NHN벅스 +3.23%
이엔에프테... +0.99%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